소니(Sony)의 자회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게임 개발사 인수 합병을 검토 중이다.
니혼케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이 실시한 인터뷰에서 SIE 대표 짐 라이언(Jim Ryan)은 구글을 비롯하여 거대 IT 기술 기업들이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고 있어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콘텐츠가 중요하므로 게임 타이틀을 강화한다고 하였다. 그에 따라 인수 합병을 고려 중이고 13개 개발사에서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짐 라이언 대표는 "우리는 25년 동안 게임 사업을 하여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진입하는 기업들이 이 만큼 게임 개발사와 타이틀을 보유하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하였다.
SIE의 이 같은 행보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유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게임 개발사를 인수 합병하였고, 현재는 일본 게임 개발사도 원하고 있어서 SIE와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미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플랫폼 아래에 수많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SIE가 인수 합병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구글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STADIA)'를 거론할 수 있다.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스타디아는 유튜브 동영상을 쾌적하게 재생할 수 있는 기기라면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기존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킬 여지가 있다.
전 세계에 온라인 인프라 서비스를 구축한 구글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은 버거우므로 SIE는 기존보다 게임 콘텐츠를 늘리고 강화하여 맞서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