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전용 차세대 엑스박스(Xbox)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나왔다.
지난 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사업부 대표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차세대 엑스박스가 여러 모델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여 고성능 모델과 성능이 낮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전용 모델이 나올지 모른다는 추측이 무성하였다.
그러나 1년 경과한 올해 E3 2019에서 먀이크로소프트는 고성능을 강조한 '프로젝트 스칼렛(Project Scarlett)'만 소개하고 그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소개하여 스트리밍 전용 차세대 엑스박스는 존재가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소개하는 투롯트(Thurrott)의 브래드 샘즈(Brad Sams)는 여전히 스트리밍 게임 전용 엑스박스가 개발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지난 해 12월에 차세대 엑스박스는 고성능 모델인 '코드명 아나콘다(Anaconda)'와 성능이 낮은 모델 '코드명 록하트(Lockhart)'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샘즈는 록하트가 가상(가상현실) 환경을 구동할 만큼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상호작용 기능과 텍스트(문자), 그래픽 등 기기 자체에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요소는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즉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은 제공하지만 게임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며, 록하트는 순수하게 스트리밍만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시점에서는 소문에 불과한 주장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스칼렛 못지 않게 프로젝트 x클라우드 역시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므로 그와 관련 있는 신제품이 차세대 엑스박스로 탄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하기에는 이르다. 따라서 프로젝트 스칼렛과 프로젝트 x클라우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발표될 때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전용 차세대 엑스박스에 대한 진실 여부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