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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영업이익 지난 해 절반으로 하락

2019-07-05 11:2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2019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6.89%,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4.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반도체 시장 하락세 여파로 56.29%나 줄어들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치였던 영업이익 6조원을 넘어선 실적을 거둔 것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시장 불안, 그리고 최근 일본 정부의 무역 보복으로 인한 반도체 사업 타격 등 등 하반기에도 부정적인 이슈가 많아 이전만큼 큰 실적 호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7-05 16:38/ 신고
다시금 국산화의 필요성이 부각되야 할것 같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7-06 1:09/ 신고
삼성 영업이익이 다시금 좋아질려면 이재용이 다시 학교로 가야 하는데 언제쯤 들어가려나.
그린데이 / 19-07-06 20:40/ 신고
국유화해서 재용이랑 친일파 후손들 다 쫓아내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네오마인드 / 19-07-07 11:02/ 신고
삼성 근데 다시 살아날거같은데요
보드나라 / 19-07-07 13:28/ 신고
사람의 운세든, 사업의 매출액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항상 변하기 마련.
맨날 호황기만 있을 수는 없죠. 그래도 이익이 많이 나니 다행.
그런데 삼성이 메모리를 수십년간 만들면서 일본의 보복도 예상하지 못했고
핵심 소재를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에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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