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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3세대 라이젠서 데스티니2 실행 불가 이슈 발생

2019-07-10 10:2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엑티비전과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시작한 번지의 데스티니 2가 AMD의 3세대 라이젠 플랫폼에서 실행 불가 문제를 겪고 있다.

배틀넷 런처에서 데스티니 2를 실행하면 작업 관리자에서는 프로세스가 표시되지만 실제 게임은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번 문제는 메인보드 종류와 상관없이 3세대 라이젠 사용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번지측도 해당 이슈에 대해 조사 중으로, 원인 파악을 위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작업 관리자에서 관련 프로세스(destiny2.exe 또는 battlenet 전체)의 덤프 파일을 생성해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엑티비전과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번지는 9월 17일부터 스팀을 통해 데스티니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배틀넷 사용자의 플레이 정보 이전도 계획 중이지만, PC방 서비스가 추가된 한국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사용자 대상의 이전 계획은 차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보드나라 / 19-07-10 20:57/ 신고
AMD가 식겁하겠네요
게리킬달추종자 / 19-07-13 9:54/ 신고
AMD는 이 문제가 고쳐진 바이오스를 메인보드 제조사에 보냈다고 합니다.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AMD-Releases-Linux-Zen2-Fix

RdRand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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