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X570 이전 메인보드의 PCIe 4.0 지원, 최신 바이오스 통해 중단

2019-07-15 09:33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X570 이전 출시한 AMD AM4 소켓 기반 메인보드에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3세대 라이젠 사용시 PCIe 4.0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MD에서 이들에 대한 공식 지원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근래 일부 400 시리즈 메인보드에서 최신 바이오스를 통해 3세대 라이젠 사용시 PCIe 4.0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AMD 관계자는 지난 달 컴퓨텍스에서 500 시리즈 이전의 구형 메인보드에서 안정성 및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PCIe 4.0 지원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이러한 정책이 반영된 AGESA 코드가 곧 메인보드 제조사들에게 배포될 것임을 anandtech 측에 전했다.

이에 따라 X570 메인보드 출시 전 기존 플랫폼에서의 호환성 체크등을 이유로 사전 패포된 AGESA 코드로 활성화 할 수 있었던 구형 메인보드에서의 PCIe 4.0 지원은 향후 업데이트될 바이오스로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3세대 라이젠 출시 초기 메인보드 바이오스 관련 크고 작은 이슈가 이어지고 있어 AMD의 최신 AGESA 코드 기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권장되는 상황에서, PCIe 4.0 지원을 위해 구형 코드를 유지하는 것은 향후 예기치 못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AMD의 300/ 4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서 3세대 라이젠 지원을 위한 초기형 바이오스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인 만큼 향후 PCIe 4.0 구현을 위해 구형 바이오스 사용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보드 제조사로부터 공식 지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