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layStation Classic, 출시 7개월만에 약 80% 할인가로 판매 중

2019-07-16 10:55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소니의 레트로 비디오 게임기 'PlayStation Classic (이하 PS 클래식)'이 현재 미국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작년 12월보다 약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PS 클래식은 지난 12월 3일 99.99달러(국내 제품 112,000원) 출시되었는데 낮은 제품 완성도와 20개밖에 내장되지 않은 게임 등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주요 게임사의 레트로 게임기 가운데 가장 큰 실패를 맛본 제품이다.

출시한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30% 넘게 할인 판매되었는데 그 이후 다시 6개월 가량 지난 현재 베스트바이에서 약 80% 할인된 19.99달러(약 23,500원)로 특가 판매를 진행 중이다.

공식 가격이 내려간 것이 아니라 특가 판매이므로 베스트바이에서 PS 클래식 판매가는 조만간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워낙 제품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 가격으로도 판매가 촉진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19-07-17 9:59/ 신고

-On Mobile Mode -
선정된 게임만 보면 다른 레트로 게임기들에 비해 최악이지만, PS1 게임 CD 이미지 추출해서 Classic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나 봐요. 중고 PS1 정상 구동되는 제품 사려면 최소 5-6만원은 줘야 하는데 (추가로 영상 출력 변환기, 메모리 카드 필요), Classic은 새것이 할인 안 해도 4-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