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22일(미국 현지시간)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기업 오픈 AI (OpenAI)에 10억 달러(약 1조1,786억 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을 보도자료로 발표하였다.
오픈 AI CEO 샘 알트만(좌)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우)
오픈 AI는 2015년 12월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미국 벤처 캐피털 기업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사장을 역임한 샘 알트만(Sam Altman), 기계학습 분야 컴퓨터 과학자인 일리야 서츠케버(Ilya Sutskever), 인공지능 연구자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등 거물 기업인들과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서 공동 설립하였다. 설립 목적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위하여 안전하게 사용되고 관련 이익이 균등하게 분배되기를 보장하는 것이다.
설립 시점인 2015년 말에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만을 주축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10억 달러 투입을 약속했는데 이제 또 다른 거대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하여 자금 상황이 풍족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히 투자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픈 AI에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Azure)를 독점 제공하고 공동으로 새로운 인공지능인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공일반지능)'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은 특정 분야에서 일정 기간 교육 과정을 거치면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발휘하지만 다른 분야로 이전하면 무력해지는데 AGI는 그 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인공지능은 우리 시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오픈 AI의 획기적인 기술과 새로운 애저 AI 슈퍼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인공지능을 민주화시켜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야망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