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Mark, 품질 저하 최소화하며 성능 높이는 DX12의 VRS 테스트 업데이트

2019-08-27 09:4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DX12에 추가된 기능인 VRS 성능 테스트가 가능해졌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위한 DXR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DX12에는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며 그래픽 부하를 낮춰 성능을 높여주는 VRS(Variable-Rate Shading) 기능도 업데이트되었는데, 3DMark에서 VRS 테스트가 업데이트된 것.

DLSS와 API 오버헤드, PCI Express 테스트와 같이 3DMark의 기능(Feature) 테스트 항목에 추가된 VRS는 게임 화면의 움직임과 셰이딩 밀도 등을 고려해 셰이딩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특징으로,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에 추가된 어댑티브 셰이딩과 기술적으로 동일한 원리의 기술이다.

3DMark에 추가된 VRS 테스트를 위해서는 개발자가 드로우 셰이딩 레이트 지정을 통해 드로우 콜 당 셰이딩 레이트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는 VRS 티어1 지원이 필요하며, 현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 제품이 지원한다.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지만 인텔 아이스 레이크에 통합될 11세대 그래픽도 지원 예정이며, 아직 AMD 라데온 그래픽의 VRS 지원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