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14nm CPU 공급 상황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14nm 공정 CPU의 제조 수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2020년 노트북 제조업체들의 신모델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인텔은 지난 해부터 14nm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생산량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이후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던 iGPU 비활성화 모델인 'F' 시리즈의 정식 런칭, 14nm 공정을 도입했던 H310과 B360 칩셋을 22nm로 공정이 후퇴된 H310C 및 B365으로 대체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여기에 제온과 코어 i 시리즈 등 하이엔드 모델 생산량 확보를 우선하면서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어가고 있었지만 엔트리급 모델 공급 상황은 특별히 개선되는 정황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런 가운데 10nm 공정 전환 성과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스키 레이크와 엠버 레이크라는 새로운 14nm 공정 기반 CPU를 출시한데다, 연말에 또 다른 14nm CPU인 코멧 레이크 런칭이 예고되는 등 14nm 라인업 확대에 따른 OEM 측의 수요 증가를, 다시 제기된 14nm CPU 공급 부족의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언제까지 14nm CPU 공급 부족 이슈가 이어질지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