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미국 대학생 3명에게 6개월 동안 하스스톤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하였다.
폴리곤(Polygon)에 의하면 현지 시간으로 10월 8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열린 하스스톤 대학 챔피언십 경기에 참가한 선수 3명이 홍콩의 자유를 지지하고 블리자드를 보이콧한다는 팻말을 게시한 사건이 있었다. 그로 인해 선수 3명은 블리자드에게서 6개월 동안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소식은 징계 받은 선수 중 한명인 케이시 챔버스(Casey Chambers)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Xcelsior_hs)으로 소속 팀인 AU 하스스톤이 6개월 동안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쓴 글과 하스스톤 관리자의 공지 내용 캡처 이미지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었다.
또한 챔버스는 "모든 선수들이 동등하게 대우 받고 있으며 그 누구도 규칙 위에 있지 않다는 점에 감사하다"고도 했는데 이는 10월 5일 블리자드가 대만에서 홍콩 출신 하스스톤 게이머 블리츠청(blitzchung, 본명 Chung Ng Wai (쩡 응 와이))에게 내린 중징계(상금 몰수와 대회 참가 정지 1년)를 두고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국내외 게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모호한 기준을 내세워서 블리츠청에게 과도한 징계를 했다는 비난을 받고는 징계 수준을 낮추고 상금을 돌려주었는데, 그 상황에서 비슷한 사건을 일으킨 타국 선수 3명에게도 징계를 내리고 말아서 사태는 다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