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금일 영국에서 개최한 X019 런던 행사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관련 정보를 발표하였다.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최상위 모델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에 새로운 게임이 50개 이상 추가되고 일렉트로닉 아츠의 EA 액세스(EA Access) 1개월 이용권과 게이머용 메신저인 디스코드 니트로 3개월 이용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Spotify Premium) 6개월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즉 엑스박스 게임 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 있는 게임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제공되는 게임 중에는 지금까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콘솔과 윈도우 PC로 출시되었던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시리즈와 세가의 용과 같이(Yakuza) 시리즈가 포함되어서 기존과 달리 아시아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도 다수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게임 목록은 엑스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에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과 DLC를 다수 선보일 계획인데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신작 게임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가입 및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2020년에 공식 출시된다. 윈도우 10 PC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예정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게임 외에 PC 게임 스트리밍도 구상 중이다.
또한 현재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모바일 플랫폼은 구글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고 있는데 애플 iOS 지원도 준비 중이어서 향후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도 스트리밍으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에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용 컨트롤러로 플레이스테이션 4 컨트롤러인 듀얼쇼크 4 (DualShock 4)도 지원 예정이라는 것이다. 오랜 기간 경쟁하고 있는 소니의 콘솔 게임 컨트롤러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기여서 의외인데 엑스박스 콘솔이 생소한 지역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다. 그 외에 레이저(Razer)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의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도 지원 예정이므로 PC 못지 않은 호환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 대표인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더 버지(The Verge)가 실시한 인터뷰에서 엑스박스 게임 패스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통합하는 계획도 있다고 하였다. 즉 미래에는 두 가지 서비스를 따로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만 가입해도 될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이용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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