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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세대 교체 노린다, PALIT 지포스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

2019-11-29 18:00
방수호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에스티컴퓨터가 국내 시장에 'PALIT 지포스 GTX 1660 SUPER GAMINGPRO OC D6 6GB (이하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를 출시하였다.

엔비디아(NVIDIA)의 12nm 공정 기반 튜링(Turing) GPU를 탑재한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이며, 1920x1080 (Full HD) 해상도에서 최신 PC 게임을 쾌적하게 구동 가능한 제품이다. GPU는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되어서 기본 사양 제품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발열을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듀얼 팬과 구리 재질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러가 탑재되었다. 

 

 

12nm 공정 튜링 GPU 탑재, 팩토리 오버클럭 적용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는 12nm 공정 튜링 GPU가 탑재된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이다. 지포스 RTX 20 시리즈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AMD와 인텔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보다 월등한 성능을 낼 수 있어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

 

지포스 GTX 1660 슈퍼 GPU (TU116-300-A1)은 기본 클럭 1,530MHz이고 부스트 클럭 1,785MHz를 지원하는데 이 제품은 제조사인 팔릿이 팩토리 오버클럭을 적용해 부스트 클럭이 1,830MHz이다. 따라서 게임 실행 시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메모리는 GDDR6 6GB가 탑재되었는데 클럭은 최대 14,000MHz이고 메모리 대역폭은 192bit이다. 하위 제품인 지포스 GTX 1660은 GPU 사양이 동일하지만 GDDR5 6GB 메모리를 탑재하였고 클럭은 8,000MHz, 메모리 대역폭 192bit여서 서로 차이가 난다.

 

듀얼 팬과 대형 방열판, 구리 히트파이프로 구성되는 쿨러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의 쿨러에는 90mm 팬이 2개 탑재되었다. PWM 팬 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어서 GPU 발열이 적으면 회전 속도가 느려서 조용하고, 발열이 높으면 회전 속도가 빨라져서 효율적이다.

방열판(히트싱크)은 알루미늄 재질 핀이 촘촘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는 구조여서 GPU로부터 전달된 열을 90mm 팬의 바람으로 외부에 발산시키기에 적합하다.

 

히트파이프는 2개이며 구리 재질이다. 알루미늄 판을 통해 전달되는 GPU 발열을 방열판으로 신속하게 보낼 수 있다.

그리고 분홍색 서멀 패드가 4개 보이는데 그래픽카드 메모리와 전원부 등 GPU 다음으로 발열이 높은 부분에 부착해서 알루미늄 판과 밀착시켜준다. 그러면 GPU와 마찬가지로 히트파이프와 방열판, 90mm 팬을 통해 발열이 해소된다.

 

DP와 HDMI, DVI 등 세 가지 인터페이스 지원

PC와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는 DP 1.4a (DisplayPort 1.4a)와 HDMI 2.0b, 듀얼링크 DVI 등 세 가지이다. DP 1.4a와 HDMI 2.0b는 영상과 오디오 신호 모두 전송 가능하다. 최대 해상도는 DP 1.4a가 7680x4320 (8K, 60Hz), HDMI 2.0b는 5120x2880 (5K, 30Hz), 듀얼링크 DVI는 2560x1600 (60Hz)까지 지원한다.

동시에 세 가지 인터페이스 모두 사용 가능하므로 최대 3대까지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관리 소프트웨어 썬더 마스터

팔릿 홈페이지에서는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썬더 마스터(Thunder Master)'가 제공된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실행하면 현재 시스템에 설치된 팔릿 그래픽카드의 GPU 및 메모리 클럭과 GPU 온도, 팬 작동 상태가 수치로 표시된다. 가운데에는 영문으로 'OverClocker(오버클러커)'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클릭하면 오버클럭 화면을 호출할 수 있다.

 

오버클러커 항목에서는 GPU와 메모리 클럭, GPU 전압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하여 성능을 더 높일 수 있으나 이 제품은 이미 제조사가 GPU를 오버클럭한 상태이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시도해야 한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오버클럭해보고 싶다면 'OC SCAN'으로 오버클럭 최적값을 찾으면 된다. 창 하단에 보이는 OC SCAN 항목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오버클럭 최적값을 찾는 절차가 진행되며, 종료되면 최적값을 토대로 오버클럭을 적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성능 테스트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비교 대상으로 지포스 GTX 1660 (GDDR5 6GB), 라데온 RX 580 (GDDR5 8GB), 라데온 RX 570 (GDDR5 4GB)를 선정하여 몇 가지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우선 3DMark 벤치마크를 해보았는데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가 DX (DirectX) 11 테스트인 파이어 스트라이크 3단계와 DX 12 테스트인 타임 스파이 2단계 모두 다른 그래픽카드들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게임 테스트에서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왔다. 동일한 GPU가 탑재된 지포스 GTX 1660은 게임에 따라 라데온 RX 580보다 부족한 성능을 보이기도 했으나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는 모든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성능이었다.

또한 라데온 RX 580과 라데온 RX 570은 '토탈워 삼국'과 '보더랜드 3'에서 30fps(초당 프레임)를 넘어서는 데 그쳤지만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는 50fps 이상이어서 몇 가지 옵션 조절을 거치면 60fps 달성도 문제 없다.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의 쿨러 성능을 비교하였다. 윈도우 10 부팅 후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유휴 상태(Idle)와 FurMark 벤치마크로 GPU 사용률을 100%로 만든 상태(Full Load)에서 20분 이상 지난 후 GPU 온도를 GPU-Z 유틸리티로 측정하였다. 참고로 그래픽 성능과 달리 온도는 낮을수록 유리하다.

측정 결과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는 유휴 상태에서 두 번째로 온도가 낮았고 GPU 사용률 100%일 때는 가장 온도가 낮아서 쿨러가 GPU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6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지도 10개월 가량 지났다. 지포스 GTX 1660 Ti와 1660은 상위 제품인 지포스 RTX 20 시리즈가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불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다.

지포스 GTX 1660 슈퍼는 그런 두 제품 사이에 있는 간격을 메우는 그래픽카드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조금 더 다채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팔릿 GTX 1660 슈퍼 게이밍프로 OC는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표준 사양 제품보다 조금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고 쿨러 역시 GPU 발열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므로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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