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출시 첫주에 약 3백만 명 게임 접속

2019-12-12 10:56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이하 헤일로 MCC)'의 게임 접속자 수가 출시 첫주에 약 3백만 명을 기록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에서 PC와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헤일로 MCC 첫 번째 게임인 '헤일로: 리치(Halo: Reach)'를 약 3백만 명이 즐겼으며, 스팀(Steam)에서 출시 첫주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으로 기록되어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Xbox Game Studios) 작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다고 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팬들이 트위치에서 헤일로: 리치 게임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총 3백만 시간 시청하여 트위치에서도 출시 첫주 최고 인기작 자리에 올랐다. 12월 12일 기준으로 사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37,508명, 전체 인원 중 92%)이어서 헤일로가 엑스박스 뿐 아니라 PC 게이머들에게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다만 헤일로 MCC는 게임 하나가 아니라 역대 발매된 헤일로 주요 작품 여섯 개를 한데 모은 통합본이므로 향후 출시될 작품들도 호평을 받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특히 헤일로 MCC 두 번째 작품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Halo: Combat Evolved)'은 2001년에 출시되어서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 그래픽 리마스터와 인터페이스 개선으로 얼마나 변화할지가 관건이다.

헤일로 MC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스팀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