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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100만대 팔렸다

2019-12-13 10:5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전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TechCrunch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TechCrunch Disrupt에서 삼성전자 손영 사장이 갤럭시 폴드 스마트폰이 100만대 팔렸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올해 2월 MWC 2019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화웨이 메이트 X와 달리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디자인으로 외부에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특히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에 기기를 제공했던 일부 매체와 리뷰어들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자 제품 출시를 연기하고 보강 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갤럭시 폴드의 기술적 난이도와 제조 단가가 높아 삼성전자 목표 판매량은 올해 9월 한국에 첫 출시할 때만 해도 50만대였고 출시 국가도 20여개국 정도로 한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미 10월에 삼성전자 목표 판매량 50만대를 달성하고 출시 국가들에서 1차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각국에서 인기를 끌자 출시 국가를 60개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손영 사장은 2,0000달러의 이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이 100만명이라며 베타 기기를 판매하는 방식이라는 지적에 대해 갤럭시 폴드 같은 장치를 테스트랩에서 보관하기만 했다면 우리가 원하는 피드백을 얻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에 6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이며, 모토로라 레이저와 비슷한 위아래로 접히는 좀더 저렴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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