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사업부 대표인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콘솔(비디오 게임기)을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게임 인포머(Game Informer)가 실시한 인터뷰에서 스펜서 대표는 자사의 '엑스클라우드(xCloud)'를 비롯해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커다란 잠재적 문제로 지연 시간이 있으며, 와이파이(WiFi)와 이동통신망에서도 좋은 게임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콘솔이 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수단이며 스트리밍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하는 기술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사인 소니는 각각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거나 일부 지역에 선보인 상황이지만 그렇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스태디아(STADIA)조차 지연 시간 문제, 그리고 콘솔과 비슷한 수준인 게임 성능 때문에 그리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두 기업은 게임 스트리밍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 (Xbox Series X)'를 출시할 계획이고 소니 역시 비슷한 시기에 'PS5 (PlayStaion 5)' 출시할 예정이므로 한동안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콘솔이 게임 시장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