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Bosch)가 새로운 장거리 라이다(lidar, 빛 감지 및 거리 측정) 센서 3종을 발표하였다.
새로운 장거리 라이다 센서 3종은 보쉬의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보완하고 자율주행 차량용으로 적합하다. 그리고 기존 라이다 센서보다 가격을 낮춰서 자율주행 차량 구매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한편 라이다는 SAE 인터내셔널(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International, 국제 자동차기술자협회)가 제안한 자율주행 차량 등급에서 레벨 3~5 차량이라면 필수 요소이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놓친 차량 주변환경도 세세하게 감지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 3 이상 자율주행 차량부터는 라이다 센서가 탑승자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쉬 이사회 일원인 해럴드 크로거(Harald Kroeger)는 '보쉬는 라이다를 개발할 때 레이더와 카메라 분야 센서 전문 지식과 시스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서 세 가지 기술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도록 할 수 있다" "새로운 장거리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향후 다양한 차량에 기술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하였다.
한편 보쉬는 새로운 라이다 센서 3종의 가격이 기존 센서들보다 낮다고 했으나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며, 기술 세부사항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로 자율주행 차량 기업들에게 경쟁력 있는 라이다 센서인지 확인하려면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