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생산 지연.. 동물의 숲 에디션 예판 연기

2020-02-07 10:5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닌텐도(Nintend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스위치 생산 지연을 발표했다.

닌텐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본체 및 조이콘(Joy-Con) 등의 주변기기에 대한 생산 및 출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링 모양 컨트롤러가 포함된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링 피트 어드벤처' 역시 하드웨어 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닌텐도도 같은 날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주변기기, 링 피트 어드벤처 국내 출시가 지연되며, 한국 시장용으로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출하도 영향을 받을 거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예약 개시일을 2월 7일에서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중국 공장의 게임기 생산과는 영향이 없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 타이틀의 패키지 버전 예약 판매와 다운로드 버전의 미리 다운로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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