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터널 PC사양 정식 공개, 4K 울트라 나이트메어는 RTX 2080 Ti 필요

2020-03-11 09:41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스팀 페이지에 잠시 포착되었다 사라진 둠 이터널의 시스템 요구사양이 퍼블리셔인 베데스다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에 따르면 Full HD 해상도의 낮은 품질에서 60FPS 플레이를 위한 최소 사양과 QHD, 높음 품질의 60FPS 플레이를 위한 권장 사양은 앞서 유출된 정보와 같고, 새롭게 4K 해상도와 울트라 나이트메이 세팅의 60프레임 또는 울트라 나이트메어 품질에서 QHD 해상도와 120프레임 플레이를 위한 '울트라 나이트메어' 스펙이 추가 공개되었다.

이에 따르면 울트라 나이트메어 세팅은 인텔 코어 i9-9900K 또는 AMD 라이젠 7 3700X 이상의 CPU와 16GB 시스템 메모리, 지포스 RTX 2080 Ti 또는 라데온 VII 이상의 그래픽 카드가 요구된다.

추가로, 베데스다는 AMD가 윈도우 8.1에 대한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시스템 요구사양에서 윈도우 8.1이 제외되었음을 알리며, 플랫폼별 사전 다운로드 시기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엑스박스 원 플랫폼은 바로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S4와 PC는 지역별 출시 일정 이틀 전 시작된다.

런칭 시간은 PS4와 엑스박스 원은 각 지역 시간대 기준 3월 20일 00시, PC는 우리나라가 표함된 아시아 지역의 경우 태평양 시간 기준 3월 19일 7시 01분과 일본 시간 3월 20일 00시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