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게임스컴 예정대로 진행, 방식은 5월 중순 결정

2020-04-02 10:13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계최 예정인 게임스컴 2020 행사의 향후 일정이 5월 중 확정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 행사는 기본적으로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방침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독일 퀠른 보건 당국과 협의해 오프라인 대신 디지털(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이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예정된 게임 개발자 대상의 데브콤(devcom) 개발자 컨퍼런스도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일정은 보건 당국과 협의해 5월 중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디지털 포맷으로 진행될 경우 행사 참가자들이 선 지불한 티켓 비용이나 참가 비용은 전액 환불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행사가 취소된 MWC는 일정 금액 이상을 지불한 참가 업체에 제한적인 환불, 또는 향후 3년간 참가비용 할인 해택 중 선택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