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1월 DX9 기반으로 런칭된 블리자드의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DX11과 DX12를 거쳐, 최신 확장팩에서 DX12의 최신 그래픽 기술인 레이트레이싱 업데이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은 한 레딧 유저가 최신 확장팩인 쉐도우랜드(Shadowlands, 어둠땅) 알파의 콘솔 명령어 테스트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을 공유하며 알려진 것으로, 해당 내용에 따르면 그림자 구현에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할 경우 구현 과정에서 상당한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VRS(Variable Rate Shading) 기술 지원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술은 동일 화면에서도 게이머가 품질 저하를 인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부분적으로 셰이딩 정도를 조정해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로, 현재 출시 중인 그래픽 카드 중에서는 튜링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서만 지원된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덟번째 확장팩인 어둠땅의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2020년 중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레벨압축과 그에 따른 기존 컨텐츠의 플레이 방식 재조정, 신규 확장팩에 맞는 추가 업데이트도 예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