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결국 5G 사업에서 화웨이 배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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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10:56
김민성 前 기자 kimmins@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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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 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5G 인프라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로써 영국은 5G 인프라 사업에서 부분적으로 허용하였던 화웨이의 사업 참여를 완전히 제한하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
최근 존슨 총리는 영국 5G 인프라 구축사업에 중국이 관여할 여지를 제로(null)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실무진에게 요구하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0일부터 4일간 G7 정상 회의를 갖자고 제안한 후 미영 양국의 협의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다.
미국은 꾸준히 영국의 화웨이 제품 사용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며, 영국이 화웨이 제품 사용을 강행할 경우 영어권 5국(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의 군사 정보 공동체 파이브 아이즈의 정보 접근을 제한하겠다고 꾸준히 압박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이득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반중국연합 경제번영네트워크(EPN:Economic Prosperity Network)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이번 영국의 입장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은 최근 화웨이 제품으로 만든 5G 송신탑이 테러를 당하는 등 반중성향이 짙어지고 있으며, 기존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영국의 보수당 주류 역시 반중성향으로 돌아섰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19의 실제 감염 규모를 숨겼다는 이유로 국제적인 의심을 받고 있고 그 선두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은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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