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TB에 달하는 캐논의 기업 자료를 해킹해 탈취했다고 주장한 해킹 그룹 메이즈(Maze)에서, 이번에는 국내 기업인 SK하이닉스의 자료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theregister를 통해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메이즈는 약 11TB에 달하는 SK하이닉스의 자료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며, 그 중 약 5%에 달하는 570MB 용량의 자료를 해킹 증거로 자신들의 웹 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애플과의 낸드 플래시 공급 계열 내용을 비롯해 약 2년 전의 개인과 회사 관련 내용 파일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한 후 복호화 키를 제공하는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메이즈는 자료를 탈취후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탈취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차이를 보인다.
한편, 최근 SK하이닉스와 캐논의 기업 자료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메이즈는, 올해 4월 미국 뉴저지 IT 서비스 업체인 Cognizant, 같은해 6월 미국 여객기 정비 및 비행 조종 소프트웨어 업체인 VT San Antonio Aerospace의 자료를 탈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