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신형 안드로이드 TV가 FCC 인증 리스트에 올라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이 단순한 크롬캐스트(Chromecast)가 아닌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차세대 스트리밍 장치를 준비 중이며, 안드로이드 TV 및 리모콘으로 생각되는 2개의 새로운 구글 기기가 FCC 리스트에 올라왔다고 한다.
무선 기능이 있는 장치는 미국에서 판매하기 전에 FC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구글이 모델번호 GZRNL 및 G9N9N인 2개의 새로운 기기에 대한 인증 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GZRNL은 '대화형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라는 설명이 붙어 이 제품이 코드네임 '사브리나(Sabrina)'로 불리던 차세대 안드로이드 TV 동글이자 크롬캐스트 울트라의 후속 제품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G9N9N은 제품과 관련된 단서가 거의 없고 '무선 장치'로만 간단하게 표시되고 있는데 연결 유형으로 블루투스만 지원해 무선 스트리밍 장치보다는 리모콘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구글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태디아(Stadia)' 보급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크롬캐스트 울트라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후속 모델과 게임 플레이도 지원하는 컨트롤러겸 리모콘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크롬캐스트 울트라는 스태디아 정식 서비스 이전에 개발됐기 때문에 장시간 게임 플레이시 발열이나 안전성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구글 스태디아 컨트롤러는 USB 및 Wi-Fi 연결만 지원하고 블루투스 방식은 서드파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