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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도 사이버펑크 2077 디지털 버전 환불 시작, 베스트바이는 오프라인 환불 제공

2020-12-19 10:1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소니(SONY)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도 '사이버펑크(Cyberpunk) 2077' 콘솔 버전의 환불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지원 트위터(@XboxSupport)를 통해 모든 플레이어가 Xbox에서 기대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Microsoft Store)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매한 모든 사람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하도록 기존 환불 정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Xbox의 디지털 구매 환불은 구매 후 14일 내에 해야하고 요청한다고 해서 반드시 환불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기본 정책이지만, 이를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적용하지 않고 유저의 요청이 있으면 전액 환불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소니가 PS 버전을 디지털 구매한 유저들에게 내놓은 정책과 동일하다.

사이버펑크 2077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CDPR)는 콘솔 버전이 PS4와 Xbox One 같은 구형 제품에서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로 버그와 충돌, 그래픽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유저가 원한다면 환불할 수 있다고 했지만,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환불 정책에 따르라고 해서 환불을 거절당한 많은 게이머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사이버펑크 2077 콘솔 버전의 디지털 판매를 중단함으로써 CDPR의 게임 예상 매출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이 사전 주문으로만 800만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는 74%, 그리고 콘솔 버전 판매 비중이 41%라고 밝혔는데, 콘솔 버전의 디지털 판매량 대부분이 환불 처리되면 기존 매출의 삭감 및 향후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디지털 버전 뿐만 아니라 베스트 바이와 같은 대형 오프라인 판매업체들이 디스크 버전과 게임이 포함된 콘솔 패키지 에디션까지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혀 최악의 경우 CDPR은 사이버펑크 2077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현재 CDPR 주가는 게임 출시 직전에 비해 40% 가까이 폭락한 상황이다.



한편,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1.05 핫픽스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PC와 콘솔 버전의 버그를 수정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미 환불이 시작된 게임의 운명을 바꾸기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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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2-21 20:17/ 신고
업데이트로 게임이 사리지지 않았을때 얼마나 이익이 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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