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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애플 따라 Mi 11 스마트폰에서 충전기 제거?

2020-12-28 10:54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애플(Apple)이 아이폰 12에서 충전기를 뺀 것을 다른 제조사들도 따라가는 분위기다.


최근 샤오미 레이 쥔(Lei Jun) CEO는 최근 중국 SNS 웨이보(Weibo)에 새로운 샤오미 Mi 11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하면서 해당 제품에 충전기를 포함시키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그는 Mi 11 스마트폰 패키지에 충전기를 뺀 이유에 대해 기술 및 환경 보호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많은 충전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소비자의 문제이자 환경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샤오미의 이번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음을 잘 알고, Mi 11 발표회에서 업계 관행과 환경 보호 사이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거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10월 아이폰 12 시리즈를 발표할 당시 제품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거하면서 패키지 소형화로 화물 적재량을 증가시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정책으로 내세웠다.

당시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애플의 경쟁사들은 SNS를 통해 아이폰 12 시리즈에서 충전기가 빠진 점을 공격하면서 자사의 제품에는 충전기가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도 신제품을 발표를 앞두고는 애플과 비슷하게 충전기를 제거하고 패키지를 소형화하는 방식을 따르려 하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내세우면서 내부적으로는 제조 원가를 줄이고 고속 충전기 같은 별매 액세서리 판매로 추가 이익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샤오미가 업계 관행을 의식한 솔루션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충전기 제거로 끝나지 않고 구매자가 원할 경우 기본 충전기를 받을 수 있는 교환 쿠폰을 동봉할 거라는 예상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ㅇㅇ / 20-12-28 12:47/ 신고
-On Mobile Mode -
충전기를 빼면서 액세서리 가격이 떨어지지 못할망정 올라가는 게 문제이지 충전기 빼는 건 좋은 생각 같아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2-28 19:56/ 신고
충전기를 제외하면 가격을 내려야지 탄소배출 감소란 말이 설득력있지. 가격이 왜 가만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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