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TSMC와 3nm 공정 위탁 생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igitimes에 따르면 인텔은 2022년 하반기 TSMC 3nm 공정을 사용한 위탁 생산에 합의했다. 인텔은 이번 결정 전에도 TSMC에서 비 핵심 칩에 대한 위탁 생산을 진행한 바 있는데,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번 최신 계약은 애플에 이어 두 번째 최대 고객이 될 정도로 훨씬 큰 규모라고 전했다.
인텔은 이번 내용과 관련해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수년간 CPU 공급 부족 상황을 겪으면서 추가적인 투자와 제품 생산 공정 전환 등을 통한 완화를 시도해 왔지만 지속적으로 위탁 생산설이 돌고 있는 중이다.
특히 최근 실적 발표에서 2023년에는 CPU의 대부분을 자체 생산하겠지만 특정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파운드리 이용할 확대할 입장을 밝히며 일부 CPU의 위탁 생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는데, 인텔의 위탁 생산업체는 TSMC외에 삼성전자 파운드로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한편, TSMC는 올해 초 역대 최대 규모인 280달러 수준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인텔 위탁 생산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3nm 공정은 올해 말 리스크 생산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