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그램 혁신 위해 임직원 아이디어 모았다

2021-02-08 12:06
편집부 press@bodnara.co.kr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LG전자는 지난 1월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LG IdeaPot)에서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LG전자가 2017년부터 운영한 LG 아이디어팟은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은 미래 신사업, 신제품, 제품/브랜드 이름 등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LG 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노트북 제품에만 적용되는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약 400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LG전자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 그램은 2014년 첫 출시 후,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14형/15.6형/16형/17형)를 보유했을 정도로 초경량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그램 16은 그램 라인업 최초로 16형 화면 크기 적용했다.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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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드렛츠고 / 21-02-08 17:24/ 신고

그램에 암드 프로세서도 좀 써라. 앞으로 나올 세잔, 렘브란트 등. 인텔만 주구장창 쓰지 말고... 컴퓨터의 성능은 CPU가 좌우한다. UHD해상도에 HDR지원 노트북을 만들어라. 최고급에만 적용해도 좋다. OLED를 넣든 나노셀IPS를 넣든 그건 알아서... HDMI2.1을 지원하고, RJ45이더넷 단자도 좀 넣던가 해라. USB단자도 좀 늘려주고...

지나가다 / 21-02-09 4:05/ 신고

17인치 말고 더 큰 화면의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들고 다닐일도 없고 그냥 데스크탑 대체용으로 깔끔한 컴퓨터 쓰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27인치 노트북 같은 건 못만들까요?
17인치 같은 작은 노트북 글자들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암드렛츠고 / 21-02-09 18:34/ 신고

지나가다// 27인치는 좀 크지 않을까 싶네요. 27인치 모니터에 HDMI케이블만 연결하면 노트북 화면으로 써도 되거든요. 노트북은 어디까지나 휴대성을 기본으로 만드는 물건인지라... 대신 요즘 모니터들은 UHD고해상도에 HDR지원되는 것이 점점 늘어나니 HDMI단자가 그걸 지원해줘야하겠죠. 요즘 나오는 CPU는 거의 지원할 겁니다. 다만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안달린 물건은 본격적인 게임용으로 쓰기는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