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PC, 모바일까지, MS 신형 엑스박스 무선 헤드셋 발표

2021-02-17 11:16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MS에서 엑스 박스 시리즈 X/S 대응 신형 무선 헤드셋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엑스박스 시리즈 X/S 뿐 아니라 기존 엑스박스 원 시리즈와 윈도우 10 PC를 비롯해 블루투스를 통한 모바일 디바이스 연결도 지원하며, 공간 사운드를 위한 윈도우 소닉/ 돌비 에트모스/ DTS 헤드폰 X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깨끗한 음성 채팅 환경 제공을 위해 듀얼 빔포밍 마이크에는 주변 소음이 아닌 사용자 목소리에 집중하도록 튜닝이 더해졌다. 착용자가 대화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음소거되며, 해당 기능을 On/ Off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동 음소거 버튼도 제공된다. 마이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이도록 LED 인디케이터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이다.

양 이어컵 외곽에는 다이얼을 통합해 즉각적으로 볼륨, 게임/ 채팅 볼륨간 밸런스 조절이 가능하다. 폰과 엑스박스 동시 페어링을 통해 게임 중 전화가 오면 바로 수신할 수 있고. 액스박스 악세서리 앱으로 윈도우 10 PC와 엑스박스 시리즈에서 이퀄라이저, 자동 음소거 민감도, 마이크 모니터링, 마이크 음소거 LED 밝기 조절도 할 수 있다.

신형 엑스 박스 무선 헤드셋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3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99달러로, 3월 16일부터 엑스박스가 출시된 대부분 지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2월 1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비롯해 지정 판매점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