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개방 F1.2 대구경 조리개를 탑재한 풀프레임 50mm 단렌즈를 출시했다.
소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35mm 풀프레임 3대응 알파 E 마운트(FE 마운트) 렌즈 신제품으로 초첨 거리 50mm의 대구경 표준 단 렌즈 G 마스터 'FE 50mm F1.2 GM (모델명 SEL50F12G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FE 50mm F1.2 GM은 소니 프리미엄 렌즈 시리즈 G 마스터 특유의 높은 설꼐 기준에 의한 해상력과 아름답고 부드러운 보케 효과, 개방 조리개값 F1.2의 얕은 피사계 심도 효과를 극대화하여 뛰어난 표현력을 가진 소형 경량 렌즈다.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 탑재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모두에 적합한 고속 고정밀 추적 및 저소음 자동 초점(AF)이 가능하며, 최신 광학 기술 및 기계 기술을 통해 F1.2 대구경 렌즈이면서 기동력 있는 직경 87mm에 길이 108mm, 무게 778g의 소형 경량 사이즈를 갖췄다.
G 마스터 최초의 개방 조리개값 F1.2 실현을 위해 3장의 초고도 비구면 XA 렌즈를 포함한 10군 14매 렌즈 구성으로 전역에서 높은 해상도를 실현하면서 최신 광학 기술로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나노 AR 코팅 III에 의한 높은 역광 내성을 가졌다.
측면 및 상단에 배치한 맞춤형 포커스 홀드 버튼으로 포커스 모드 스위치를 변경할 수 있고 사용자 의도에 맞는 수동 초점(MF) 장면을 포착하는 조리개 링을 탑재했다. 그 밖에 방진 방적을 고려한 설계 및 맨 앞의 렌즈에 먼지 부착을 방지하는 불소 코팅을 채용했다. 렌즈 필터 구경은 72mm다.
소니는 이번 FE 50mm F1.2 GM 렌즈 출시로 E 마운트 렌즈 라인업이 60개로 확대됐으며, 알파 시스템에서 첫 개방 F1.2 렌즈를 추가한 다양한 렌즈를 통해 제작자의 촬영 영역을 넓혀 새로운 영상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E 50mm F1.2 GM 렌즈는 일본 시장에 4월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