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물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oc3d에 따르면 대만정부는 갈수록 심해지는 겨울 가뭄에 6년만에 처음으로 물부족 적색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4월 6일부터 TSMC 공장이 위치한 타이중과 먀오리 전 지역에 비산업 분야의 물공급을 일주일 중 5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56년만에 처음으로 태풍이 방문하지 않았던 대만의 저수량은 현재 역대 최저 수준으로, TSMC는 용수 부족으로 인해 대당 110만원 상당의 20T의 물탱크 트럭을 동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아직 산업 용수 공급 제한 계획은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뭄이 이어질 경우 TSMC 역시 용수 공급 제한 조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TSMC는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과 AMD, 엔비디아, 퀄컴, 미디어텍,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칩을 생산 중이라, 대만의 가뭄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