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SIGMA)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IGMA fp L'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fp L은 2019년 발표한 초소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SIGMA fp의 업데이트 모델로 새로 개발된 약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베이어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고화소 센서를 바탕으로 크롭 줌 기능을 통해 렌즈 교환 없이 동일한 렌즈로 최대 5배 줌의 FHD 해상도 기록이 가능하다.
또한 콘트라스트 AF만 제공했던 기존 SIGMA fp와 달리 위상차 AF 기능을 추가해 고속 고정밀 하이브리드 AF 기능으로 사진 촬영은 물론 동영상 촬영시에도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포착하는 쾌적한 자동 초점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fp L은 고해상도 센서에 요구되는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탑재하고 시네마 카메라 활용시 배터리 교체를 줄일 수 있도록 대용량 외장 배터리 등을 쓸 수 있는 USB-C 전원 공급도 지원한다. 다만 기존 fp 바디를 기반으로 추가된 기종이라 입출력 포트 구성이 동영상 촬영 스펙은 fp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한편, 시그마는 fp L 키메라와 함께 fp 시리즈 전용 전자식 뷰 파인더(EVF)인 '시그마 전자식 뷰파인더(SIGMA ELECTRONIC VIEWFINDER) EVF-11'도 발표했다. EVF-11은 0.5인치 약 368만 화소의 OLED 패널을 사용한 고해상도 고휘도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시 몰입감을 높여준다.
카메라 상단이 아닌 좌측면 I/O 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며, EVF-11 장착시 가려지는 오디오 단자 및 외장 SSD 녹화용 USB-C 포트를 뷰파인더 쪽으로 연결하도록 자체 커넥터가 제공된다. 다만 fp 시리즈 전용 핫슈 유닛(HU-11)은 EVF-11과 동시 장착이 불가능하다.
SIGMA fp L 카메라는 4월 16일 일본 시장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75,000엔(한화 약 285만원대), 전자식 뷰파인더 EVF-11는 가격은 82,500엔(한화 약 85만원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