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알려진 TSMC에 정전이 발생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TSMC는 수요일인 어제, 대만 남부에 위치한 공장에 일시 정전이 발생해 잠시 가동이 중단되었다는 내용을 알렸다. 정전이 발생한 곳은 5nm ~ 10nm 공정을 담당하는 F14 팹으로, 정전은 변압기 문제로 발생했으며, 그날 오후 10시경 대부분의 설비가 복구되었다.
이번 정전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이 발생한 곳이 TSMC의 최신 공정을 담당하는 곳인 만큼 애플과 AMD 등 해당 공정을 바탕으로한 칩의 위탁 생산을 맡긴 기업 제품들의 수급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미칠지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수요일 늦은 오전 일어난 정전은 지하 전력선 공사 중 사고로 끊어져 발생했으며 같은날 오후 7시경 대부분의 공장에 대한 전력 공급이 복구되었으며, TSMC는 이번 정전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