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3와 PS Vita 스토어 폐쇄 결정 철회.. PSP만 예정대로 7월 종료

2021-04-20 10:3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소니가 올 여름으로 예정된 PS3 및 PS Vita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중단 계획을 철회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CEO인 짐 라이언(Jim Ryan)은 20일 P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번 발표했던 PS3와 PS Vita의 PS 스토어 폐쇄 결정이 잘못된 것이었으며, 해당 스토어를 계속 운영할 거라고 밝혔다. 이는 PS 스토어 종료 결정 이후 전세계 PS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반대의 목소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처음 PS3와 PS Vita를 위한 구매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을 때는 예전 기기의 온라인 거래를 지원하는 부분에 있어서 겪는 어려움, 더 많은 게이머들이 플레이하는 새로운 기기에 집중할 리소스 확보 등을 비롯해 여러 요인을 고려했지만, PS3와 PS Vita의 클래식 게임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열정을 보았으며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사의 조각을 계속 살아 숨쉬게 하여 게이머가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동시에, PS4, PS5, 다음 세대 VR을 위한 잘 다듬어진 새로운 게임 세계를 계속 창조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PS3와 PS Vita의 PS 스토어 폐쇄와 함께 결정됐던 PSP (PlayStation Portable)의 온라인 거래 기능은 예정대로 2021년 7월 2일에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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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1-04-21 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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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카이브로 있는 PS2하고 PS1, PSP 게임들이 아직 인기 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