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이란에서도 가상화폐 작업장의 운영 중지에 나섰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9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전력난이 계속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란은 2019년 7월부터 가상화폐 채굴을 합법화하고 허가제를 통해 관리하고 있지만, 무하가 채굴업자들이 하법 업자들의 최대 7배에 달하는 전기를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초 발생한 대규모 전정 사태의 원인 역시 이들의 과도한 전기 사용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이란은 가뭄의 영향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수도 테헤란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순환 정전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약 4.5%가 이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중앙정부의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 금지에 따라 내몽고 정부 역시 채굴업체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들의 처벌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비트코인의 약 8%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내몽고에서 가상화폐 제재에 들어가면서 한때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비록 한시적이지만 이란까지 가상화폐 채굴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다시 한 번 가상화폐 시세가 요동칠 것으로 짐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