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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게이머를 위해 대칭형으로 설계한 마우스,매드캣츠 B.A.T 6+

2021-06-25 16:00
김민성 前 기자 kimmins@bodnara.co.kr

화려한 마우스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어딜까? 필자는 매드캣츠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매드캣츠는 미친 고양이라는 브랜드명에 걸맞은 강렬한 디자인의 마우스를 출시하는 곳으로, 기존 R.A.T 시리즈는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한 매드캣츠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작게는 팜레스트부터 크게는 무게추 조절까지 가능한 라인업 R.A.T를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매드캣츠의 출시 행보가 심상치 않다. 타공형 마우스 M.O.J.O M1을 출시하지 않나, 무선 마우스 R.A.T DWS를 출시하지 않나, 이제는 양손형 마우스 B.A.T 6+까지 출시하는데 이르렀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매드캣츠답지 않은 '깔끔함'을 자랑하는 마우스, B.A.T 6+를 만나보자.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양손형 마우스 매드캣츠 B.A.T 6+

일단 매드캣츠 B.A.T 6+는 예전 매드캣츠 마우스와 다르게 박스 패키지가 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는 M.O.J.O M1부터 바뀐 패키지 디자인으로, 예전에는 마우스가 패키지 밖으로 보여지는 플라스틱 패키지 형태였다. 그렇기에 이 부분에는 매드캣츠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는 소비자는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패키지 디자인을 통한 원가절감은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매드캣츠 B.A.T 6+는 총 10개의 버튼을 갖고 있는 마우스로, 각각 좌우클릭, 스크롤(위+클릭+아래), 좌측의 앞뒤버튼, 우측의 앞뒤버튼, DPI 버튼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우측에 있는 앞뒤버튼이다. 매드캣츠 B.A.T 6+는 대칭형 디자인으로, 왼손잡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우측에도 2개의 버튼을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왼손잡이 사용자 역시 오른손잡이 사용자처럼 마우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측면과 하단에는 에어 벤트가 위치하고 있어 마우스의 발열을 제어해워 사용자의 쾌적한 마우스 환경을 도와준다. 하단에 위치한 센서는 PIXART PMW3389로, 이를 통해 매드캣츠 B.A.T 6+는 최대 16,000 DPI와 최대 2,000Hz의 폴링 레이트를 수행할 수 있다.

 

매드캣츠 B.A.T 6+는 125 * 66 * 42 mm로 스펙상 그렇게 작지 않은 마우스지만 F1~F11까지의 손 크기를 갖고 있는 필자가 마우스를 파지하였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졌다. 이는 에어 벤트와 기본 팜레스트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며, 팜레스트 교체를 통해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매드캣츠 B.A.T 6+는 매드캣츠의 다코타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한다. 다코타 기계식 스위치는 센서의 바운싱을 제거한 신호 검출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통해 매드캣츠 B.A.T 6+를 응답시간 2ms 이하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스포츠카, 혹은 배트 모빌과 같은 모습이다. 그 외에는 매드 캣츠 특유의 로고가 팜레스트에 디자인되어 있는 점과, 형상문자 같이 새겨놓은 DPI 로고, 그리고 후면의 B.A.T 로고가 인상적이다.

 

매드캣츠 B.A.T 6+의 가장 큰 특징은 양손형 마우스라는 점이다. 기존 마우스는 대부분 오른손 전용 마우스로, 모양은 물론 버튼까지도 왼손잡이에게는 불편한 게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왼손잡이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 오른손을 사용한다거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매드캣츠 B.A.T 6+는 대칭형 디자인을 통해 왼손잡이도 편리하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우측에 위치한 앞/뒤 버튼은 왼손잡이도 오른손잡이처럼 마우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운다.

 

매드캣츠는 깔끔한 디자인의 매드캣츠 B.A.T 6+를 출시하였지만 매드캣츠 아이덴티티인 커스터마이징 역시 놓지 않았다. 그렇기에 부속품으로 마우스 설명서, 워런티 카드, 매드캣츠 스티커, 그리고 팜레스트와 사이드 스커트가 있다.

 

사용자가 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매드캣츠 B.A.T 6+

매드캣츠 B.A.T 6+는 각각 2종류의 팜레스트와 사이드 스커트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의 손바닥 모양에 따라 팜레스트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이고, 사이드 스커트 역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교체 가능하다.

 

그리고 매드캣츠 B.A.T 6+는 특이하게도 자석을 이용하여 파츠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자석은 튼튼하게 파츠를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별도의 공구 없이도 매드캣츠 B.A.T 6+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도와줘 편리하다.

 

매드캣츠 B.A.T 6+를 커스터마이징한 모습이다. 사이드 스커트를 교체한 모습으로, 굳이 한 쌍을 맞춰 장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의 수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앵글 스냅 등의 기능은 물론 RGB까지 제어 가능한 소프트웨어

매드캣츠 B.A.T 6+는 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매드 캣츠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각 버튼 별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DPI, 폴 레이트, 앵글 스냅 등의 기능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추가로 마우스 LED의 색상 및 이펙트 타입 역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정 가능하다. 또한 모든 세팅은 온보드 프로필 메모리를 지원, 마우스를 다른 PC에서 사용하더라도 유지된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

 

매드 캣츠 매드 캣츠 B.A.T 6+의 소프트웨어에서 주목해볼만한 사항은 앵글 스냅이다. 앵글 스냅을 사용할 경우 직선 보정이 들어가 사용자는 직선을 보다 잘 그을 수 있는 기능이다.

 

 

LED는 1680만 RGB 조명 컬러를 지원하여 은은하게 빛난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사이드 스커트를 제거하여 LED 효과를 극대화하는 튜닝 역시 고려해볼만하다.

 

왼손잡이에게 필요한 대칭형 마우스 매드캣츠 B.A.T 6+

매드캣츠가 점차 깔끔한(?) 형태의 마우스를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매드캣츠는 깔끔함과 동시에 특유의 화려함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화려함은 매드캣츠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파츠를 탈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우스를 대칭형으로 설계하여 왼손잡이 사용자를 배려하였다. 왼손잡이 사용자 역시 매드 캣츠 B.A.T 6+를 사용한다면 버튼의 편리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추가로 오른손잡이 역시 다양한 버튼을 통해 다양한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어 좋다.

매드캣츠에서 기존 R.A.T 라인업 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매드캣츠는 특유의 커스터마이징은 그대로 유지한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하는 모양새다. 만약 왼손잡이이거나, 혹은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매드캣츠 B.A.T 6+을 고려해볼 법 하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6-25 20:24/ 신고
특별하거나 특이한 형태에서 이제는 무난한 형태로 가는것 같네요.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06-25 21:08/ 신고
매드캣츠에서 보기드문 대칭형 제품이군요
다크묵향 / 21-06-30 23:01/ 신고
디자인이 바뀌니 느낌이 확달라지네요.
여기에 좌우 대칭형이라서 색다르네요. 하지만 역시 심심함을 달래주기 위한 커스터 마이징이 존재하고 측면 버튼이 좌, 우측 모두 있는것도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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