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AMD 라이젠 PC의 성능 저하 이슈 발생

2021-10-07 10:0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MS에서 공식 출시한 윈도우 11이 Zen+ 이상 아키텍처 기반의 호환 라이젠 CPU 시스템에서 성능 저하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MD의 관련 공지에 따르면 윈도우 11과 관련된 이번 문제는 L3 캐시의 레이턴시가 최대 세 배 까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약 3% ~ 5%, 게임은 10% ~ 15%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가로 가장 빠른 코어를 감지해 작업을 우선 할당하는 UEFI CPPC2(선호 코어)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아 일부 스레드 사용율이 낮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TDP 65W 이상의 8코어 CPU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다.

AMD는 이번 문제가 10월 중 윈도우 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 중인데, 성능에 민감한 라이젠 플랫폼 사용자라면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를 해당 이슈가 해결된 이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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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리트윗 / 21-10-07 15:21/ 신고

요즘 ios도 그런데 마소는 버그 제대로 안 잡고 그냥 출시한지 꽤 되요
특히 윈도10부터 그런데 일단 출시하고 소비자랑 같이 버그를 잡아요
그러니까 새 os 쓰는게 취미 아니면 업데이트 굳이 빨리 안 하는게 좋습니다
데이터를 날릴 정도의 치명적인 버그는 없지만 쓰다보면 은근 짜증나요

암드렛츠고 / 21-10-07 15:56/ 신고

인텔한테 돈 먹었나 마소? 한때는 윈텔이라고 H/W와 S/W의 최강자 조합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물론 지금도 점유율은 높지만 입지가 예전같지 않고 성능 면에서는 밀리고 있지 아마? 그렇게 안일하게 해먹으면 소리소문없이 밀릴 것이다. 기존 구형 OS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되던 게 새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 문제 생긴 게 한두개가 아님. 안정성은 밥 말아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