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애플(Apple)처럼 자체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otHardware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구인 목록에서 서피스(Surface) 사업부 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할 SoC 아키텍처 이사를 찾고 있으며, 이는 애플이 iOS 및 macOS 기기에 자체 실리콘을 설계한 방식을 원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애플은 그 동안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 칩을 적용해왔으나, 지난 해부터는 Mac 시스템에서 M1 칩을 시작으로 인텔을 밀어내고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을 시작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시리즈는 현재 x86 계열에서는 인텔과 AMD, 그리고 Arm 계열을 퀄컴과 협력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구글이 신형 픽셀6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에 특화된 칩을 넣는 것처럼 범용 칩셋 대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칩셋을 사용해 성능 및 전력 효율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을 모색할 수도 있어 보인다.
HotHardWare는 물론 이번 구인 광고가 자체 칩셋 개발이 아닌 AMD와의 세미 커스텀 계약을 위한 설계를 관리하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특히 서피스 부문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