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스팀 게임 플레이어로 알려진 밸브의 '스팀 덱(Steam Deck)'이 성능 제한에 대한 해법으로 AMD FSR을 들고 나왔다.
스팀 덱에는 부스트 클럭 3.5GHz인 Zen2 아키텍처 기반 4코어 CPU와 RDNA2 기반 8CU GPU로 구성된 SoC인 코드네임 에어리스(Aerith)가 사용되지만, 휴대용인 점을 감안해 TDP는 15W로 제한되어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기대하긴 어렵다.
밸브 스팀 덱인 OS 차원에서 공간 업스케일링 기술인 AMD FSR을 지원할 경우 FSR을 네이티브 지원하지 않는 게임에서도 성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는 FSR 발표 당시 갓폴의 예시를 들며 네이티브 해상도 대비 약 세 배까지도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전력 스펙 내에서 작업에 따라 CPU와 GPU 중 더 높은 부하가 걸리는 쪽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해 성능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시프트(SmartShift) 기술이 들어가, 단순한 스펙 이상의 게임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720p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스팀 덱은 당초 올 12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2022년 2월로 출시가 연기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