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빔 AD11 사용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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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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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메인보드 선택에 꽤나 고심했습니다. AMD보드는 특히 ATHLON계열의 CPU가 출시 되면서부터는 특출나게 평판이 나 있는 보드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FIC사의 AD-11보드가 각종 전시회나 벤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더라구요. 아수스나 기가바이트도 생각했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고나니.. 깨름찍하더라구요. 결국 AD-11을 사게되었구. 지금은 만족하면서 쓰고있답니다. 요즘 컴퓨터 새로 업그레이드하시는분들.. AMD한번쯤 생각하실겁니다. 그런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제가 써본 보드의 사용기를 한번 써보네요. 글을 읽고 도움되신다면 좋겠네요.
저의 제품사양입니다. (참고)
CPU: AMD ATHLON 1.2GHz
MEMORY: SAMSUNG 128 DDR MEMORY
BOARD:FIC AD-11
POWER:씨소닉 350 팀
CD-ROM:TEAC 32X
VGA:Geforce2 64mb ddr memory
HEAT SINK:알파쿨러(소음 장난 아니더군요..)
OS:WINDOWS 98 se
기타 SOFTWARE: PHOTO 샾, 고렐드로우,3D MAX, …등..
1.제품구입
빅빔이라는 FIC AD-11 총판점에서 직접 문의하여 샀습니다. 야후 검색에서 AD-11치니까..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찾아돌아댕겼습니다. 혹시 제품에 대해 궁금하시면 그냥 빅빔 치시면 될꺼에요. 아무튼 215000원 줬습니다. 약간 부담되더군요. 선인 4층에서 샀어요.. 선인상가 안에 있더군요. 아찌가 아주 친절했어요. 헤헤
2.외관&내용물
외관
고급스러운 참치선물세트나 뭐..런치민트.종합세트박스같았습니다.-_-;…배고프다..쩝.
내용물
ATA100전용 케이블이랑 CD2장이 있는데요. 그 중 한장은 각종패치와 유틸프로그램이 들어있구요. 나무지 한장은 NORTON2000이랑 GHOST랑 VIRTURE CD정품이 들어있더군요. 부록이 짭짤하네요^^; 아 그리고 한글메뉴얼이 있더군요.
레이아웃.
CPU 소켓 주위에 마치 병풍처럼 커다란 콘덴서들이 둘러싸구있어서. 나중에 HEAT SINK나 쿨러고정할때 잘못하면 기판을 부술수도^^(그렇게.. 심각한건 아니죠..); 그러나 IDE 커넥터와 DIMM 메모리 슬롯은 가로로 나란히 배치되어 선이 엉킬 염려는 없답니다.전원 케이블이나 커넥터 역시 적당한 곳에 위치해야만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고 공기의 흐름도 원활해지거든요..놀스 브릿지에는 쿨러도 기본 장착되있더군요.
무엇보다도 AMD의 장점은 오버클러킹이 잘되는 거지요.. 그점을 생각해서 AD-11보드는 배율과 코어전압은 딥 스위치로 해놓았더라구요. 점퍼를 움직일 필요없이 그냥 스위치만 조절하면됩니다. ,그리고 FSB는 바이오스에서 쉽게 조절할수 있어서 케이스를 여는 번거로움을 없앴더라구요.
제품조립
무엇보다도 HEAT SINK를 고정시킬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파바팍!….고정성공!! 후후.. .애슬론 1GHz급 CPU는 높은 열을 내기 때문에 발열에 확실한 대비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저도 전에쓰던 쿨러란 쿨러는 다 연결해..부쳤답니다.
O/S설치
WINDOWS 98SE를 설치한 후 . AD-11의 동봉된 CD를 넣으니..알아서 VIA패치를 하더군요. 예전에는 하나하나 다 설치해야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많이 좋아진거 같네요. 아 그리고 ISA슬롯이 없더라구요. 으.. 내 아까운SB16^^;(..완전 골동품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훌륭한 제품이죠. 할수없이 AD-11보드의 내장 사운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내장 사운드라
성능면에서는 떨어질꺼라 생각했는데……. 3방향 사운드까지 지원되더군요. 사운드는 대 만족입니다.뭐 기타 케이블이나 램장착시에는 별 문제될게 없었습니다. .
성능 테스트
시스템 성능 테스트
시스템 성능 테스트는 주기판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때 어떠한 성능을 나타날지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테스트는 집데이비스사의 비즈니스윈스톤으로 해봤습니다.비즈니스윈스톤은 주로 사무실에서 주로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나 엑셀같은 프로그램들을 수행시켜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비즈니스윈스톤 테스트 수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4.3, 이 나왔습니다.. 뭐 이정도면 괜찮은 결과라 만족했습니다.
◇그래픽 성능 테스트
그래픽 성능 테스트는3DWIN BENCH 2000과 매드오니온사의 3D마크 2001로 실시했습니다.결과는2.55를 기록했으며, 3D마크 2001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3058~3097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테스트
테스트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게임인 퀘이크 3을 이용했습니다.. 게임을 이용해 테스트한 이유는 3D게임이 현재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는 소프트웨어 중 가장 복잡한 연산을 하기 때문입니다.제가 즐겨하는 게임이기도 하구요.퀘이크3 테스트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게임이 실행되며 프레임의 구연속도와 자연스러움정도였다.결과는 매우 만족할만하다.
스타도.. 유닉..무제한으로 만들어도.. 끄떡없더군요.. 캐리어..의 인터셉터가.. 화면에 꽉꽉차더군요..크크..
포토샾 및그래픽 프로그램
포토샾에서과 파일압축과 렌더링은 체감속도가 듀론보다 2배는 빨랐다. 물론..듀론은 친구놈한테 있습니다…헤헤 그친구의 황당한 얼굴^^;
안정성 테스트
무리하게 각종 게임과 그래픽테스트.. 기타 성능테스트를 하며 2틀을 보냈다. 아직까진 견딜만 한가부다… 시스템의 딜레이같은건 느껴지지 않더군요. 안정성 하나만은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보드의 생명은 안정성입니다.
BIOS
BIOS의 특징이라면 FSB를 설정할수있으며 CPU온도나 팬의 회전수등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너무 맘에 들었다. 오버클러킹 유저들이 이점에 매료될꺼 같군요.
그밖에 EASY KEY기능과 음성경고 기능들이 있습니다.
OVER CLOCKING 테스트
1.2GHZ에서 일단 배수만올려보았죠.. 전압은.. 아직 모험이라 생각했으므로.(좀더 많은 쿨러를 준비한 후 시행할 계획). 1.4GHZ까지 성공. 흠.. 다른분들 중에.. 1.5까지 성공하셨다는..분이 계시던데.. 전.. 무셔워서 차마 못했습니다….. 기타 응용프로그램 및 벤치프로그램으로 테스트 결과 2.3%정도의 속도향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결론
그냥.. 상을 준 건 아니라는 걸 몸으로 체험했습니다.뭐 메인보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ASUS사를 뒤로 제치고 상을 받은만큼 성능면에서나 사용자를 위한 배려들.. 그런 것 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네요. 뭐.. 그런건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 이 보드는 오버클러킹을 무지무지 좋아하시는 분..그리고 컴퓨터를 모르시는 초보분.(상세한 한글매뉴얼..). 돈이 없는데..1GHZ을 1.3GH으로 쓰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합니다. 고음질의 내장 오디오 칩셋은 사운드카드의 추가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네요 단점이라면 무게가 좀 많이 나가구.. 컨덴서 배열인데.. 이런 부분은 거의.. 컴퓨터 사용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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