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 서멀라이트 슬림형 쿨링팬 TL-C12015 시리즈 출시

2021-11-30 17:08
편집부 press@bodnara.co.kr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쿨링 솔루션 관련 전문 기업인 서멀라이트(Thermalright)의 슬림형 쿨링팬 TL-C12015 시리즈를 출시했다.

서멀라이트의 이번 TL-C12015 시리즈는 모두 120mm 규격으로 그레이, 블랙, 화이트로 3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 중 그레이 모델은 주소 지정 RGB(Addressable RGB, ARGB)지원 모델과 미지원 모델이 나뉘며, 화이트 모델은 ARGB 모델만이 존재한다. 제품명은 그레이 일반 모델과 ARGB 지원 모델이 각각 TL-C12015, TL-C12015-S ARGB로 구분되고 블랙은 TL-C12015B, 화이트 모델은 TL-C12015W-S ARGB이다.

서멀라이트의 TL-C12015 시리즈는 일반적인 쿨링팬 제품들의 두께인 25mm 보다 작은 15mm 규격으로 제작되었다. 약 10mm 정도의 이 두께 차이는 스몰 폼팩터(SFF, Small Form Factor)기반 시스템 구성 시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주고 PC케이스는 물론 타워형 CPU쿨러, LP 타입 히트 싱크, 라디에이터와 같은 쿨링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에 활용해 추가적인 공간 확보에 유리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두께를 줄인 서멀라이트의 쿨링팬 모델들은 제품명 끝 ‘015’ 라는 표기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TL-C12015 시리즈는 서멀라이트 쿨링팬 제품들 중 팬 블레이드의 갯수가 가장 많은 12개를 갖추고 있다. 이 12개의 팬 블레이드는 정밀하게 가공된 각도로 제작되어 15mm라는 얇은 두께로 인한 허브와 임펠러의 축소로도 25mm 규격의 일반형 쿨링팬에 준하는 풍량과 풍압을 갖춰 쿨링 효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적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TL-C12015B 모델의 경우 나머지 3개 모델 대비 더 높은 RPM과 풍압, 풍량을 갖춰 지원되는 스펙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아울러 서멀라이트 TL-C12015 시리즈는 앞서 다른 쿨링팬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40℃ 이상의 사용 환경에서도 8만 시간 이상의 높은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고장 발생 평균 시간)를 갖춘 S-FDB 유체 베어링이 적용되었다. S-FDB는 일본(SONY)사가 개발한 베어링으로 높은 안정성과 내마모성, 수명, 저소음으로 유명해 고가의 VHS 장비와 산업 기반 설비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베어링이다.

마지막으로 TL-C12015 시리즈 쿨링팬은 공기 역학(Aero Dynamic) 기반의 후면 스트럿(Struts) 디자인과 8개의 러버 패드를 통해 난류 형성에 따른 풍절음, 견고한 프레임 고정력, 고속 회전 시 진동 감쇠를 지원해 정숙한 작동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나일론 직조 방식으로 슬리빙 처리된 400mm 길이의 케이블은 유연한 케이블 라우팅을 통한 시스템 빌드와 케이블 자체의 내구성 향상에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