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지난해 11월 12세대 코어 CPU인 엘더 레이크 출시 이후 잃어버렸던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 오면서, 이에 대한 반격으로 AMD가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wccftech에 따르면 다수의 북미 지역 주요 온라인 몰에서 라이젠 5000 시리즈(Vermeer & Cezanne) 가격이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이뤄진 모델은 라이젠 9 5950X로, MSRP 799달러인 제품이 무려 200달러나 할인된 599달러에 판매 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번 가격 인하가 AMD의 공식 정책인지 리베이트 제공 혹은 판매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코어 i9-12900K(MSRP 589) 수준의 가격에 라이젠 9 5950X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메인스트림 6코어 모델인 라이젠 5 5600X도 MSPR 299달러가 234.99달러로 낮아져 MSRP 264달러인 코어 i5-12600K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따.
한편, 국내서도 가격비교 사이트의 가격 추세에 따르면 라이젠 5 5600X는 지난해 12월 기준 30만원 초반대였던 가격이 2월 말 기준 20만원 중반대까지 낮아졌고, 라이젠 9 5950X도 80만원 후반대였던 가격이 80만원 초반으로 낮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