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화폐 채굴을 위해 사용되면서 게이머에게 그래픽 카드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엔비디아자 RTX 30 시리즈에 적용된 LHR(Lite Hash Rate) 기술이 파훼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를 해킹해 자료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LAPSUS$ 측에서 GA102와 GA104 GPU에 적용된 LHR V2 기술 자료 판매를 예고한 것. V2라고 이야기된데서 짐작할 수 있듯, 처음 LHR이 적용되어 나온 RTX 3050은 초기에 LHR이 풀린 드라이버가 유출되며 효용을 다했고, 이후 출시된 GPU는 리비전을 거쳐 V2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때문에 V2에 대한 LHR이 풀린 커스텀 펌웨어가 풀려도 이후 기술을 업데이트한 GPU나 드라이버를 출시해 여전히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제한할 수 있겠으나, 얼마전 화재가 되었던 LHR 제한 해제 펌웨어의 악성 코드 의심 건에서 보듯, 사용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무시하기 어려운 일이다.
한편, LAPSUS$는 관련 자료 판매 중지의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모든 RTX 30 시리즈 펌웨어의 LHR 제한을 풀 것으로 요구하였고, 해당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탈취한 자료 중 HW(하드웨어로 추정) 폴더의 자료를 유출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단지,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LHR 기술을 도입한 이유를 감안하면 LAPSUS$의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으로 판단되며, 이들의 요구에 엔비디아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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