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출시설이 나온 라이젠 7 5800X3D의 수동 오버클럭이 지원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지금까지 모든 라이젠 CPU가 수동 오버클럭이 가능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AMD에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에게 해당 CPU 지원 바이오스에 수동 오버클럭은 물론 PBO까지 차단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3D V캐시 통합이 발열이나 소비전력 등 민감한 항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홈페이지의 제품 사양에 따르면 다른 제품에는 오버클럭을 위한 라이젠 마스터 지원이 명시된 것과 달리 VR 프리미엄이 표시되어 있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라이젠 7 5800X3D의 가격은 라이젠 7 5800X와 동일한 MSRP 449달러이며, AMD는 3D V캐시를 더한 전자가 라이젠 9 5900X 대비 평균 15%, 최대 36%까지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올해 CES 기조연설에서 발표했다.
즉, 3D V 캐시를 통해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만큼 예상되는 부작용을 감수하고 수동 오버클럭을 허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모든 제품군에서 허용해온 오버클럭을 제한한 것은 이번 제품이 인텔을 의식해 무리해서 내놓은 모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