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PC 모니터 출하량이 지난 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PC 모니터 시장은 2021년 4분기에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도 5.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5.0% 성장한 1억 4,360만대로 2012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2021년 모니터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으로 델(Dell)이 3,000만대 이상을 출하하면서 21.1% 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으며, 레노버가 11.9%로 TPV 및 HP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TPV와 HP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오히려 감소하면서 각각 한단계씩 내려간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5위를 유지했으나 출하량과 점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IDC는 하반기 모니터 출하량 약세가 19.4%의 인상적인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상반기의 강력한 모멘텀을 약화시켰다면서, 모니터 부품 공급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류 비용과 아시아 공급망 폐쇄로 인한 지속적인 문제가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니터 시장 포화도가 높아지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해지는 것과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위기 등으로 인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이은 모니터 출하량 성장세가 끝나고 올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