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 상황이 올해도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용 노광 장비 업체인 ASML은 실적 발표서 올해 DUV(Deep UltraVioloet) 주문량의 60%만 공급 가능할 것며, 내년에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SML은 2022년 동안 EUV(Extreme UltraViolet) 장비 55개와 DUV 장비 240개 생산을 계획 중이지만, 이중 DUV 주문량은 500개가 넘은 상태라 주문 후 수령까지 걸리는 리드 타임(lead time)이 2년을 상회한다.
폭증하는 수요에 대비코자, ASML은 DUV 장비 생산량을 현재 연 240대에서 2025년까지 두 배 이상 많은 연간 6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UV 장비도 그보다는 적지만 0.33NA 시스템은 연간 90대, 0.55NA 시스템은 연간 20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ASML은 2022년 1분기 기준 35억 유로 매출에 6억 9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