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 순이익 11.3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8%, 순이익은 4.4% 가량 증가한 것으로 3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50.5%, 순이익은 58.5%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DX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1분기에 매출 26.87조원, 영업이익 8.45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용 및 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낸드 플래시는 SSD 수요 중심으로 대응했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에 따른 SoC와 이미지센서(CIS) 공급 감소에도 환율 영향과 판가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며, 파운드리는 공급 이슈 등 우려 속도에서도 선단 공정 공급 확대 및 수율 안정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디스플레이 부문(SDC)은 1분기에 매출 7.97조원, 영업이익 1.09조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스마트폰 주요 고객 판매 호조 및 신규 응용처 진입 확대 등으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 생산 수율이 예상보다 빨리 안정화되면서 판매량이 늘었지만 LCD 판가 하락 및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 영향으로 적자는 지속됐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1분기 매출 48.07조원, 영업이익 4.56조원을 기록했다.
MX(Mobile eXperience)는 ▲부품 공급 부족 ▲지정학적 이슈 ▲부정적 환율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향상됐다. 갤럭시 S22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통합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프리미엄 태블릿과 워치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5G 대응을 지속했으며, 영상디스플레이를 Neo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수요 감소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이익도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원가 부담 상황 가운데서도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달러화 강세와 일부 이머징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DX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으나, 부품 사업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이를 상회했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전분기 대비 약 3천억원 수준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와 하반기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주요 사업부는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면서 프리미엄 고부가차치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시스템LSI는 주요 부품 공급 극대화에 힘스면서 파운드리는 첨단공정의 수율을 개선하고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