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3090 Ti 출시를 전후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전력이 최대 600W에 달할 것이란 루머가 떠도는 가운데, 조금 더 구체적인 전력 스펙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우선 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RTX 4090의 TDP가 450W에 달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videocarsdz에 따르면 메인스트림급인 지포스 RTX 4060은 220W, 하이엔드 모델인 지포스 RTX 4080은 420W에 달할 것이란 소식도 나왔다.
현재 판매 중인 RTX 3060의 TDP가 170W, RTX 3080의 TDP가 320W인 것과 비교하면 각각 170W와 350W인 것과 비교하면 각각 50W 및 100W 높아지는 것이다. 물론 아직 루머 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갈수록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함께 소비 전력도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높은 확률로 RTX 40 시리즈의 TDP 스펙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텔은 이같은 소비전력 증가 추세에 맞춰 보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ATX 3.0 PSU 규격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기존 제품군 사용자들이 RTX 40 시리즈의 성능과 전력 스펙을 납득할 수준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