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기준) 더파라다이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자체 제작 프로세서 Baikal-S의 생산이 동결될 수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세계적인 대규모 반도체 제재를 받고 있으며, 미국 상무장관은 러시아가 가전제품에 쓰이는 반도체를 떼내어 탱크를 만들 정도로 반도체 수급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러시아는 2021년 말부터 자체 칩 Baikal-S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었으나 TSMC 측은 Baikal-S의 생산을 거절해 러시아는 자체 제작칩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만약 Baikal-S 프로세서의 생산이 동결된다면, 러시아는 결국 외국의 반도체 칩셋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한편, 바이칼전자는 2022년 말까지 TSMC에 최대 30만 개, 2025년까지 60만 개의 프로세서를 주문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