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기준) 일본 정부가 관공서와 정부기관에서 플로피 디스크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신임 디지털담당상 고노 다로는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 절차 시 플로피 디스크나 CD-ROM을 사용해야하는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앞서 일본 정부가 디지털행정조사TF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일본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기록 매체로 사용해 자료 제출 및 보존해야 하는 행정 법률이 1,894개로 집계되어 약 1,900개의 법률을 개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71년 개발된 플로피 디스크는 대중화를 거쳐 현재는 사실상 단종된 상태의 저장 매체로, 현재 일본에서는 정부 지자체에 자료를 전달할 때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해야 하는데 플로피 디스크를 구매할 곳을 찾지 못해 자료 전달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2026년까지 플로피 디스크를 단계적으로 사용 중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고노 다로의 기자 회견을 통해 법률 개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