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4 돌연사 원인은 펌웨어, 기존 유상 수리분 환불

2022-11-07 11:0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지난 주말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갤럭시 워치 4의 돌연사 이슈와 관련해 삼성전자에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4의 전원이 꺼진 후 켜지지 않는 돌연사 이슈는 최신 시스템 소프트웨어(VI3) 업데이트 이후 발생, 이에 따라 오류가 발생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하고 개선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문제의 업데이트 적용후 돌연사를 경험한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수리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공지 이전 유상 수리를 받은 사용자에게는 별도 연락을 통해 수리비 반환 등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른 조치를 원할 경우 콜센터로 연락해 조치받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 4의 돌연사는 주로 배터리 방전이나 재부팅 등으로 전원이 꺼진 이후 발생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사용이나 충전 중에도 돌연사가 발생했다는 일부 네티즌의 호소도 있어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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